겨울철에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기후 등으로 모발과 두피 손상에 따른 탈모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겨울철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공급과 외출 시 모자 착용, 귤 섭취 등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탈모가 심한 35살 박 모 씨는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더 힘듭니다.
[35살 자영업 : 날씨가 추워지면 샴푸로 머리를 감잖아요. 그러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춥고 건조한 겨울철이 되면 정전기로 인해 모발이 손상되기 쉽고, 두피 모세혈관 수축으로 모발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줄면서 탈모로 이어지게 됩니다.
[38살 직장인 : 날씨가 쌀쌀해지면 지루성 뾰루지가 좀 많이 나서 뾰루지 난 쪽의 머리카락이 좀 많이 빠집니다.]
겨울철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가습기 등으로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빗질, 특히 플라스틱 빗은 두피를 자극하고 정전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게 좋습니다.
건성 두피는 하루나 이틀에 한 번꼴로,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지성 두피는 하루에 두 번 정도 자주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홍성재 / 피부과 의원 원장 : 샴푸는 너무 거품이 많이 나는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제품은 피하고 천연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아침보다는 밤에 자기 전에 감는 게 좋습니다.]
장시간 외출할 때 모자를 착용하면 미세먼지나 추위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고 두피의 수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음식으로는 귤이 좋습니다.
비타민C와 수분이 풍부해 모발 성장을 도와주고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를 감소시켜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YTN 김승재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120701062883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