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취임 후 처음으로 아우슈비츠 찾아 고개 숙여 / YTN

2019-12-06 1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현지시간 6일 나치 독일이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에 세웠던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기렸습니다.

지난 2005년 취임한 메르켈 총리가 총리 자격으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강제수용소 입구를 통과해 유대인들이 처형당했던 '죽음의 벽'에 헌화하고 묵념했습니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메르켈 총리를 안내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재단 설립 10주년 기념으로 이곳을 찾았습니다.

독일에서는 헬무트 슈미트 전 총리가 1977년, 헬무트 콜 전 총리가 1989년과 1995년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홀로코스트 추모관인 야드바셈에 지금까지 4차례 방문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120622402841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