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외교부장 방한 "한중은 가까운 이웃이자 친구" / YTN

2019-12-04 0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한중 간 사드 갈등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했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오늘 외교부 청사에서 왕이 국무위원을 만나, 오늘 회담을 통해서 한중 정상과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고, 경제와 환경, 문화와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한 구상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국과 중국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을 기대했습니다.

왕 국무위원은 이에 대해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친구이며 파트너라면서, 각 분야의 호혜적인 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세계 평화의 가장 큰 위협은 일방주의가 국제질서를 파괴하고 다른 나라의 내정 간섭을 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은 다자주의 이념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왕 국무위원은 방한 둘째 날인 내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한중 관계 강화를 위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특히 이번 달 한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내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왕 국무위원의 공식 방문은 2014년 5월이 마지막으로, 2015년 리커창 총리 수행 방한을 따져도 4년여 만의 방한입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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