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자유특구 울산, '수소산업에 날개' / YTN

2019-12-03 16

수소연료전지를 쓰는 승용차는 있지만, 지게차나 선박 같은 다른 운송수단은 볼 수 없는데요.

울산이 수소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다양한 운송수단을 상용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소연료전지 승용차입니다.

이 시내버스도 수소연료전지로 운행합니다.

이렇게 수소 연료전지를 쓰는 대중 교통수단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물류 수송수단은 찾을 수 없습니다.

그동안 수소산업에 공을 들여온 울산에서는 이제 다양한 운송수단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수소연료전지를 쓰는 지게차와 무인운송차량, 선박을 제한 없이 개발하고 실증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특구 지역에서는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인데, 수소연료전지 관련 지역 업체들도 기대가 큽니다.

[박병식 / 수소 관련 기업체 대표 : 이번 규제 특구 지정으로 저희 같은 중소기업이 수소 관련 산업에 먼저 경험할 수 있게 되었고, 또 마음 놓고 기술을 개발할 수 있어 기대가 큽니다.]

사업 참여업체는 3백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구소나 사업장을 구축합니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참여해 수소를 생활에너지원으로 활용할 계획도 세웠습니다.

[송철호 / 울산광역시장 : 규제 자유 특구 지정으로 우리 시의 수소산업은 규제해제라는 날개를 달고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없는 수소 생산, 공급, 활용 인프라를 갖춘 도시가 될 것입니다.]

수소 선박이 운항한 유럽처럼, 태화강을 운항하는 수소 유람선을 볼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120403261418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