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민간소비 증가율...6년 만에 최저 전망 / YTN

2019-12-01 5

수출과 투자 감소로 경제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민간소비 역시 6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한국은행 수정 전망을 보면, 올해 민간소비는 지난해보다 1.9% 늘어나는 데 그쳐, 지난 2013년 기록한 1.7% 성장 이후 가장 낮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는 지난해 민간소비가 2.8% 증가한 것과 비교해 0.9% 포인트 떨어진 수치이며 경제성장률 예상 둔화 폭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민간소비 둔화의 주요 배경으로는 소득 증가세가 주춤하고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악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9일 내놓은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민간소비는 신차 출시 등 일부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상반기보다 낮은 증가세가 이어질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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