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병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럽다면서 역대 정부를 대신해 주민과 국민 여러분께 엄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환경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주민 건강에 문제가 생겼거나 생길 우려가 있는 지역은 선제적으로 건강영향을 조사하고 환경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유해물질 배출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직접 찾아 조사하고 피해 예방조치 등을 취하도록 관계 법령과 절차를 조속히 개정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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