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환영 만찬 주재...내일 한·아세안 공동비전 채택 / YTN

2019-11-25 12

한·아세안 환영 만찬…부산 기장군 호텔서 진행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총수도 초청
문 대통령 "한·아세안 30년 우정…새 도약 기회"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국가 정상들이 모두 모이는 환영 만찬이 한 시간 전쯤 끝났습니다.

평화와 동행, 번영이라는 의미를 담은 만찬 음식은 물론 뒤이은 문화공연에서도 우리와 아세안의 협력이 가져올 밝은 미래를 주제로 꾸며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환영 만찬 시작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각국 정상들을 영접했는데, 어떤 특징이 있었습니까?

[기자]
네, 만찬장은 부산 기장에 있는 한 호텔에 마련됐습니다.

호텔 입구에는 전통의장대와 전통군악대가 도열했고 아세안 정상들이 도착할 때마다 웅장한 연주로 맞이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에밀레종 모형이 설치된 로비에서 아세안 국가 정상 9명과 배우자 7명을 영접했습니다.

에밀레종 표면에는 이번 특별정상회의 엠블럼과 국기가 홀로그램으로 표현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재계 인사들과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초청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만찬 자리에서 우리와 아세안이 30년 동안의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적의 동반자가 되었다며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의 꿈이 한국의 꿈이라면서 이번 정상회의는 하나의 공동체를 향해 같은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만찬 메뉴에도 각별한 의미를 담았다고요? 어떤 음식이 제공됐나요?

[기자]
네, 정상들의 만찬이 있을 때마다 메뉴가 항상 화제가 되고는 하는데요.

오늘은 산나물 잡채와 전복, 해산물 찜, 한우 갈비구이 등이 마련됐습니다.

산의 맛, 바다의 맛, 땅의 맛이라는 콘셉트인데요,

평화와 동행, 번영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디저트에도 각별한 뜻을 담은 것 같습니다.

한국과 아세안의 각 나라에서 자란 쌀로 만든 떡이 준비됐는데요.

다양성 속의 통일이라는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만찬 이후 문화공연은 정우성 씨가 사회를 본다고 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기자]
배우 정우성 씨가 문화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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