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정책 '중간 결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막바지 준비 한창 / YTN

2019-11-24 8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BEXCO에서 개최
내·외신 합쳐 1,800여 명 취재 등록 신청
강경화 장관, 오후 6시 반에 오프닝 브리핑 예정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세 번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을 중간 결산하는 의미가 있는데요,

현장에서는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부산 현지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우리는 물론 아세안 회원국 10개국 취재진이 모두 오겠군요. 규모가 상당해 보이네요?

[기자]
이곳 미디어센터는 특별정상회의 취재를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은 공식행사가 없기 때문에 아직 취재진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내일부터는 우리나라를 찾은 각국 언론들로 북적거릴 전망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를 위해 내·외신 합쳐 모두 천 8백여 명의 취재진이 등록을 신청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정상회의 기간의 각종 행사 장면과 결과 브리핑 등이 모두 이곳을 통해 전해질 예정입니다.

잠시 뒤인 저녁 6시 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오프닝 브리핑도 예정돼 있습니다.


특별정상회의는 이번이 세 번째라고요. 어떤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인가요?

[기자]
이번 정상회의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겁니다.

앞서 관계 수립 20주년인 2009년에는 제주에서, 25주년인 2014년에는 부산에서 특별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모두 초청됐습니다.

듣고 보면 친숙한 이름도 많은데요,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총리,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고문,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 싱가포르의 리센룽 총리 등이 참석합니다.

다만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는 장모가 갑자기 위중해져서 참석할 수 없게 됐다며 문 대통령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정상회의 공식 행사는 내일 시작되지만, 관련 일정은 이미 진행되고 있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찾는 정상들과 모두 별도로 양자 정상회담을 열 계획입니다.

오늘은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회담이 있었습니다.

두 정상은 에너지·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직항 자유화에 합의해 양국 간 항공 노선을 더욱 늘리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비전 20...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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