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이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제도적 기반을 확충해 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양국이 지난 5월 서명한 이중과세 방지협정 개정안이 조속히 발효되도록 서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26일부터 양국 직항 노선 자유화 등 항공협력의 진전을 환영하고, 바이오, 신재생 에너지 공동연구 등 신성장동력 창출 분야 합의도 충실히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의 공식 방한은 이번이 6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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