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 사흘째...주말 여행객 불편 불가피 / YTN

2019-11-22 2

KTX 운행률 68%·새마을호 57%·무궁화호 62%
대입논술·면접 보는 수험생들 불편 이어질 듯
화물열차 운행률 30%대…시멘트 등 운송 차질


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을 벌인지 오늘로 사흘째입니다.

노사 양측의 교섭 재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고, 시민들의 불편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을 앞둔 시점이라 열차 이용객들이 많은데, 시민들의 불편이 커질 전망입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주말을 앞두고 지역을 오가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열차 운행률은 70%대에 머물러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네,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기 때문에 서울역은 평소보다 더 붐비고 있습니다.

오늘로 철도 파업 사흘째인데요.

여전히 매표소 앞에는 열차 표를 구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오늘 하루 KTX는 100여 편, 일반열차는 140여 편이 운행 중지됩니다.

KTX는 평상시의 68%, 새마을호 57%, 무궁화호 62%, ITX 청춘은 58%의 운행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에는 서울에서 지역, 지역에서 서울로의 이동이 많은데,

주말 동안 전체 열차 운행률은 7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열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열차 시간과 운행 중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오늘부터는 대입 논술고사나 면접시험이 본격 진행됩니다.

다음 달 초반까지는 이어질 예정인데, 수험생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코레일은 수험생들이 탄 열차가 출발, 운행 도중 지연이 되면 선행 열차를 탈 수 있도록

무료 환승 조치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고,

국토교통부도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경찰과 연결해 지원하라고 코레일에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화물열차 운행률이 평상시의 30%대에 머물고 있는데요.

파업이 이어지면서 화물운송 대란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 마련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철도 노사의 대화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철도노조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직접 이야기하겠다며 면담을 신청했다고요?

[기자]
네, 김현미 장관은 어제 비상수송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면서 노조의 파업에 대해 유감이고 지금으로써는 인력 증원 여부를 판단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추가 수익 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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