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이틀째, 오늘 퇴근길 혼잡 우려 / YTN

2019-11-21 4

오늘은 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이틀째인데요.

열차 운행률이 떨어지면서 열차 4대 가운데 1대는 운행이 중지되는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출근길의 경우에는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률이 92%였지만, 퇴근길에는 운행률이 84%까지 떨어져 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퇴근길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률이 80%대로 떨어지면서 곳곳에서 혼란이 예상된다고요?

[기자]
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수도권 광역전철 이용하신 분들 불편하셨을 겁니다.

코레일이 파업 기간 대체 인력 등을 출퇴근 시간 집중적으로 배치해 불편을 줄이겠다고 했지만.

오늘 아침 출근 시간 운행률은 92%였습니다.

이 때문에 열차 운행이 줄면서 배차간격이 늘어나 평소보다 출근 소요 시간이 늘어났는데요.

퇴근 시간에는 더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률이 84%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퇴근길에 다른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철도파업 이틀째입니다.

전체 열차 운행률이 74%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평소에 운행하는 열차 4대 가운데 1대는 운행이 중지된 셈입니다.

이 때문에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KTX는 평소보다 80여 편이, 일반열차는 140여 편이 운행이 덜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열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앱을 미리 확인하고 평소보다 일찍 역에 나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대입 논술고사나 면접시험들이 예정돼 있는데요.

열차를 이용해 상경하려는 지방 수험생들이 많은데, 불편과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업으로 시민 불편이 이어지는데, 코레일과 노조, 국토부는 대화에는 나서지 않고 서로의 의견과 주장만 이야기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노조의 핵심 요구 사항은 4조 2교대에 필요한 인력 4천여 명을 충원해주고, SR과의 통합, 자회사 직원 처우개선 등을 해달라는 건데요.

코레일 측은 인력 충원은 천8백여 명 정도만 정부와 협의가 가능하고 나머지는 요구는 재량 범위를 넘어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노사 양측 안 모두 고려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갈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코레일의 인력충원 안에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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