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윤영찬 / 前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있었던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집중됐었죠. 문 대통령은 117분 동안 기자가 아닌 국민들이 쏟아낸 질문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면서 현안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놨는데요. 이 분은 어제 이 행사 어떻게 보셨을까요?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 전화 연결해 보겠습니다. 윤 전 수석님 나와 계시죠?
[윤영찬]
그렇습니다.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통령 곁에서 중요한 자리를 지키셔서 어제 국민과의 대화를 지켜보신 감회가 남다르셨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영찬]
그렇습니다. 그동안 대통령께서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들과 소통을 하셨는데 국민 다수와 한 자리에서 아무런 각본 없이 이렇게 간담회를 연 것이 처음입니다.
이런 형식은 아마 대통령과의 대화, 소통에서 처음 보는 그런 형식이죠?
[윤영찬]
그렇죠. 처음입니다. 이게 첨단 IT 기업들이 CEO가 자주 사용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인데요. 격의 없이 아무런 사전 각본 없이 소통하는 그런 방식이었습니다. 저는 국민 대표들께서 또 질문기회를 얻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하시는 모습도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그러니까요. 소통 전문가로서 점수를 주신다면 몇 점 정도 주시겠습니까?
[윤영찬]
글쎄요, 저는 아무래도 많은 국민들이 질문들을 하기 위해서 질문을 하다 보니까 조금 산만한 부분도 있었지만 대통령의 진정성을 격의 없이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저는 굉장히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90점 이상이라고 봅니다.
90점 이상이다.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형식 면에서는 조금 산만했다 이런 지적도 있고 탁현민 전 행정관 같은 경우에는 나라면 이런 행사 기획 안 했을 텐데 사전에 그런 얘기도 했었거든요. 윤 전 수석이 만약에 청와대에 계셨다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윤영찬]
사실 저는 당연히 어제 행사를 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통령께서 그동안 국민들하고 만나는 자리가 굉장히 뜸했었죠. 그리고 조국 국면을 거치면서 국민들 사이에서도 대통령께서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지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이 있었을 겁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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