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부산에서 내리 3선을 지낸 김세연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당은 이제 수명을 다했고,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라면서 깨끗하게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버티고 있을수록 나라는 더욱 위태롭게 된다면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앞장서서 모두 물러나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부 초·재선 의원들의 중진 용퇴 요구에 대해서도 남 보고만 용퇴하라, 험지에 나가라고 한다며,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한국당의 정책과 전략을 짜는 여의도연구원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세연 의원은 부산 금정에서 3선을 역임했습니다.
김 의원 불출마로 한국당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중진 용퇴 요구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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