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때 실종된 여성이 DNA 분석을 통해 40년 만에 극적으로 가족과 만났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980년에 가족과 헤어져 각종 보호시설 등에 머물다 노숙생활까지 한 지적장애 3급 48살 김 모 씨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6월, 미리 확보한 김 씨의 DNA 분석 결과와 아버지 76살 김 모 씨의 결과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김 씨의 행방을 추적해 서울역에서 찾아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서울시 여성보호센터에서 머물 당시, DNA를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버지는 지난 1980년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 교회에 다녀오다 김 씨를 잃어버렸고, 최근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DNA 검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재인[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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