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에 아직 많은 고비가 남았지만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5일 부산에서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역내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 통신사기구 대표단 접견 모두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번 RCEP 정상회의에서 세계 최대의 메가 FTA인 RCEP 협정문을 타결하고 내년에 최종 서명하기로 했는데 역내 자유무역의 확대와 공동번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호혜적이고 개방적인 무역체제, 격차 없는 경제발전과 경제공동체로 나아가는 아주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큰 성과입니다.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미래 동반성장의 파트너인 아세안과 메콩과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연계성을 더욱 강화하며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사람 중심 상생 번영의 평화 공동체를 아시아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태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는 상생 번영의 평화공동체를 이뤄나가는 출발점입니다. 아직도 많은 고비가 남아있지만, 한반도와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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