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설' 김성주 이사장 "거취는 마음대로 정할 사안 아냐" / YTN

2019-11-05 6

총선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조만간 사의를 표명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거취는 자신의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김 이사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임명권자로부터 부여받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성과가 후퇴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개인 김성주와 국민연금공단을 분리해 생각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이사장의 임기가 1년 남았지만, 내년 총선이 반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사퇴 결단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번 회견은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이 지난달 2일 전주시 덕진구의 한 노인정에 온누리 상품권 100만 원을 전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자 김 이사장이 자청해서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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