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선 키 잡은 김병준 “한국정치, 반역사적 계파·진영 논리서 벗어나야”

2019-11-04 0

자유한국당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선출했다.
김 위원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한국정치가 반역사적인 계파논리와 진영논리에서 벗어나게 하는게 소망이다.(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으로서 진영논리와 계파정치를 타파하고 가치와 정책이 중심이되는 정치문화를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조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분류됐던 김병준 위원장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아닌 김두관 전 경남지사를 지지하면서 문 대통령과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