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기치로 내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구로디지털단지는 옛 '구로공단'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룬 수많은 노동자의 피와 땀과 눈물이 서린 곳이다.
그 자신 구로공단에 노동자로 취업해 노동운동을 시작했던 심상정 후보는 "정치인 심상정의 뿌리가 바로 구로공단"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후보는 자신의 개혁성을 한껏 강조하며 "저야말로 촛불을 대변하는 후보다.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광장의 꿈을 국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