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 "무거운 분위기의 고 임윤택 씨 빈소"

2019-11-04 0

암 투병중에도 불굴의 프로 정신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3'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던 '울랄라세션'의 리더 고 임윤택의 빈소가 1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다.

설 명절 끝자락에 알려진 임윤택씨의 사망소식에 많은 이들이 슬픔을 나누고 있는 가운데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는 임 씨의 죽음을 슬퍼하는 화환들이 길게 이어졌다.

고 임윤택씨의 빈소는 울랄라세션 멤버들과 부인 이혜림씨와 딸 리단 양이 지키고 있지만 아직 많은 조문객들의 방문은 이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를 추모하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트위터 등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글도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임 씨의 멘토로 알려진 소설가 이외수씨는 트위터에 "그는 비록 짧았으나, 누구보다 진실했고, 열정적이었고, 위대한 생애를 살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가수 이승철씨는 트위터에 "조금이나마 꿈을 이루고 간 그....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고 춤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멀리 있어 직접 가보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잘 가라. 부디 하나님 곁에서 행복하길"이란 글을 올렸다.

가수 윤종신씨는 "윤택아...너를 통해 울랄라세션을 통해...준건 없고 여러가지 얻은 것밖에 없구나...요즘 통 연락도 못했는데...잘 가...고마웠다"는 글을 남기는 등 지인들이 SNS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발인은 14일로 당초 장지를 일산 청아공원으로 계획했으나 유가족 회의 끝에 분당 메모리얼파크로 변경해 영면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획/제작] : 김대훈 박기묵 기자 / 김기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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