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 안철수, 다운계약서 사과

2019-11-04 0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27일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지난 2001년 다운계약서 작성해 부동산 매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잘못된 일"이라며 직접 사과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공평동 캠프 사무실에서 장하성 교수와 면담을 가진 뒤 "어제 언론에 보도된 뒤 알게된 일"이라면서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어쨋든 잘못된 일이고 국민께 사과 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는 또 "앞으로 엄중한 잣대를 기준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는 지난 2001년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거래 가격을 낮춰 신고하는 이른바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이 CBS노컷뉴스의 취재 결과 드러났으며 안 후보 측은 어제 서면으로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CBS 최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