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전 있었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과거사 관련 사과 기자회견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박근혜 후보가 사과 당일 오후 부산에서 열린 새누리당 부산시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말춤'을 춘 게 진성성 논란을 가열시켰다.
'오전엔 사과, 오후엔 말춤'이라는 비난까지 나왔다.
바로 다음 날인 지난 25일 정당성과 적절성 논란 속에 대선 출마 선언을 강행한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 역시 말춤으로 구설에 올랐다.
앞서 지난 16일 열린 통진당 당원 결의대회에서 김재연 의원 등과 함께 그야말로 '신명나게' 말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된 때문이다.
'말춤의 가장 엽기적인 버전', '평양스타일' 등 혹평이 쏟아졌다.
이정희 전 대표가 출마하자 '여성 후보 단일화' 우스갯소리가 나돌고 있는데, '박근혜 스타일'과 '진보 스타일'의 '말춤 후보' 단일화는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