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수처 이어 선거제 개혁도 평행선 / YTN

2019-11-03 39

■ 진행 : 김대근 앵커, 차정윤 앵커
■ 출연 : 강선우 前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기찬 한국당 홍보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1월 들어 처음 맞는 주말이었던 어제도 서울 곳곳에서 검찰 개혁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조국 전 장관이 사퇴한 지 3주가 지났지만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치권 역시 공수처 설치와 더불어 선거법 개정안을 두고도 대치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선우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기찬 자유한국당 홍보위원장 모시고 정국 상황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말씀드린 것처럼 어제도 공수처 설치를 비롯해서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지금 집회가 조국 사태 이후에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강선우]
국민들은 광장에서 내고 싶은 목소리를 내고 싶은 목소리를 마음껏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전과는 달리 이런 집회가 계속 지속 가능하게 될 수 있는 그런 온라인상에서 네트워크 환경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인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모이기가 더 쉽게 된 것이죠.

그렇다면 여기서 정치권의 역할을 고민해 봐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광장의 목소리를 읽어서 그리고 광장에서 어마어마한 사회적 비용이 소요되고 있잖아요. 그러면 그걸 다 통합을 한 다음에 어떤 사회적 자원을 만들어내느냐가 결국 정치권의 책임인 건데 그런 면에서 민심을 정확하게 읽고 각 부처나 아니면 입법부에서 할 일을 해야겠죠.

그런데 다만 저는 여기서 지적을 하고 싶은 게 국민이나 시민은 마음껏 어떤 아젠다도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얼마 전에 제1야당,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가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그런 광장에 나가서 본인은 일반 시민 자격으로 참여를 한다고 했거든요. 과연 그것이 지금 책임 있는 정치권의 모습인가, 책임 있는 제1야당 대표의 모습인가 거기에 대해서는 저는 비판적인 입장입니다.


정치권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또 황교안 대표 관련해서도 말씀해 주셨는데요. 위원장님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윤기찬]
정치권에서 고민해야죠. 그런데 지금 갈등 상황이잖아요. 갈등을 갈무리하는 것은 정치권의 역할인데 그럴 만한 매듭이 안 나오고 있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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