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시위대, 국토 가로지르는 170㎞ 인간띠로 화합 과시 / YTN

2019-10-28 1

레바논에서 반정부 시위가 11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시위 참여자들이 화합을 상징하기 위해 국토 전체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인간 띠를 만들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7일 시위자 수만 명은 북서부 트리폴리에서 수도 베이루트를 통과해 남부 티레를 잇는 170km 길이의 인간 띠를 만들었습니다.

시위 주최자 중 한 명인 줄리 테고 보우 나시프는 "종파 갈등을 넘어선 레바논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인간 띠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에서는 지난 17일 정부가 메신저 프로그램에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뒤 수도 베이루트에서 민생고 해결과 부패 청산,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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