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제주 제2 공항 백지화...환경 수용력 포화" / YTN

2019-10-28 7

국토교통부가 제주 2공항 건설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가운데 40여 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한국환경회의는 제주도의 환경 수용 능력을 넘어서는 신공항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환경회의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실한 타당성 평가와 계획을 바탕으로 국토부가 막무가내로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환경회의는 특히 국토부가 환경부에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서 공항 부지 인근의 용암동굴 수를 축소하는 등 지형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현 공항의 확충 가능성 등을 의도적으로 누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환경회의는 환경부가 국토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동의하지 않아 사업 추진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다연[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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