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야생멧돼지 폐사체 신속한 수색 필요" / YTN

2019-10-27 3,631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야생멧돼지 발견 건수가 돼지사육 농장의 발생 건수를 앞지르면서, 신속한 수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 회의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15건이 확인된 만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수색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국방부와 지자체와 협력해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즉시 주변 소독과 잔존물 처리를 꼼꼼히 해야 한다면서, 특히 민통선 주변과 강화·김포·파주·연천 등 기존 발생 지역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9일 14번째 확진 뒤 일반 농가의 추가 발생은 없었지만, 어제 강원도 철원의 야생멧돼지에서 15번째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멧돼지 확진 판정 건수는 일반 농장 발생 건수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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