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기존 정부 전망보다 0.4%포인트 낮은 2~2.1%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현지 시각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성장률이 IMF와 OECD 전망 수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IMF와 OECD가 전망한 올해 한국 성장률은 각각 2%와 2.1%입니다.
또 다른 선진국과 달리 한국 경제가 이듬해 회복할 수 있을 거란 전망에 대해선 당국자로서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확장적 정책 기조가 재정 건전성 악화를 일으킬 거란 우려에 대해선 확장적 재정은 불가피하고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며 증세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0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주 52시간제 보완책에 대해선, 보완 의견을 직접 제기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조금 더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태민[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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