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4차 소환 조사...이번주 첫 재판절차 / YTN

2019-10-13 50

■ 진행 : 이경재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중재 변호사,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국 장관 가족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정경심 교수의 4차 소환조사가 있었습니다. 조만간 정 교수의 신병 처리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국 장관 가족 수사 소식과 함께 윤석열 검찰총장의 접대 관련 의혹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이중재 변호사,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정경심 교수, 어제 4차 소환조사가 있었습니다. 조사는 어제 오후 6시경에 끝났다고 하는데 자정이 넘어서 마무리가 됐다고 하거든요. 심야조사 열람신청이 있었던 거죠?

[김홍국]
그렇죠. 일단은 너무나 상황이 중대하기 때문에 정경심 교수도 그렇고 변호인 측에서도 그렇고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살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심야조사는 하지 않겠다라고 이미 윤석열 총장이 밝히지 않았습니까. 그런 가운데서도 변호인과 당사자가 자청해서 하지 않았습니까?

아마 작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이런 전반적인 진술 내용들이 혹시라도 검찰의 뭔가 그림 속에 들어가서 이것이 말이 왜곡되거나 오해될 수 있는 소지를 꼼꼼하게 살핀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지금 상황이 계속해서 본인의 네 번째 조사가 되지 않았습니까? 이례적인 상황이고요. 그런 속에서 본인은 본인의 방어권을 최대한 확인하겠다는 그런 입장인 것 같고요.

검찰도 네 차례나 이렇게 조사를 했으니까 검찰도 최대한 상황에 대해서 파악하기 위해서 했던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어젯밤 늦게까지 조서 열람 과정까지 시간이 길어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변호사님, 보통 조사 시간보다 조서 검토 시간이 더 많이 걸리나요?

[이중재]
그렇지가 않죠.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이죠. 제 기억으로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검찰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조서에 서명을 안 하고 간 적이 있었다고 제 기억으로는 그렇게 생각이 돼요.

그런데 그런 아주 특별한 경우를 빼놓고는 사실 본인이 진술한 내용이 맞는지 안 맞는지를 확인하는 거기 때문에 그렇게 오래 걸릴 이유가 없는데 어제 조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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