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개막하는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는 30년 지기 친구 사이인 최태웅, 석진욱, 장병철, 세 감독이 펼칠 우정의 맞대결도 관심입니다.
감독으로서 5번째 시즌을 맞는 최태웅 감독, 그리고 초보 감독으로 데뷔하는 장병철, 석진욱 감독의 출사표를 정리했습니다.
Q) 친구와 대결을 앞둔 소감은?
[석진욱 / OK저축은행 감독 : 시합은 이기려고 하는 거고요. 친구는 친구고 코트 안에 들어가면 항상 최선을 다해서 시합하겠습니다. 다 이기고 싶습니다.]
[최태웅 / 현대캐피탈 감독 : (친구들이)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우리랑 할 때 조금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장병철 / 한국전력 감독 : 지금은 경쟁 상대니까 경쟁 속에서 세 친구들이 잘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꼭 우리 우정이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Q) 감독 선배로서 친구들에게 조언 한 마디
[최태웅 / 현대캐피탈 감독 : 잠이 안 올걸, 잠을 아마 못 잘 거예요. 친구로서 얘기해주고 싶은 건 무엇을 하더라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정말 견디기 힘들 거예요. 정말 소신 있게 끝까지 버텼으면 좋겠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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