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상 결렬' 北, 기록영화에 ICBM 발사 장면 방영 / YTN

2019-10-09 7

북한이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 결렬 이후 공개한 기록영화에 발사 중단을 선언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 장면을 다수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 '자력으로 승리 떨쳐온 빛나는 역사'라는 제목의 100분 분량의 새 기록영화를 방영했습니다.

각 분야 자력갱생 성과를 전한 영화는 후반부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방 분야 자력갱생을 소개하며, 최근 발사한 북극성 3형과 초대형 방사포 등 김 위원장 집권 기간 시험 발사한 무기를 모두 담았습니다.

이 가운데는 ICBM인 화성-14형과 15형, ICBM 엔진에 해당하는 대출력 발동기 지상분출시험 장면도 포함됐는데, 영화는 마지막 ICBM 발사인 화성-15형 발사에는 '11월 대사변'이란 자막을 달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영화에 ICBM 발사 장면을 넣은 것은 미국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압박이자 ICBM 등 신형 무기 개발을 중단하지 않고 자위적 국방력 강화를 계속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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