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의심 신고..."이동중지명령은 해제" / YTN

2019-10-06 24

경기도 포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와 강원 인천의 돼지농장 등에 내려진 일시 이동중지 연장 명령은 오늘 해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경기도 포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요?

[기자]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농가는 천 3백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곳입니다.

돼지 2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확인한 농장주인의 신고로 지금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농가 5백 미터 안에서 돼지를 키우는 곳은 없고요,

3Km 안에는 10개 농가에서 만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만약에 있을 확진 판정 등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해당 농가에 사람을 보내서 사람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 통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것은 모두 13건으로, 지난 2일 이후 확진 사례는 없습니다.


경기와 인천 강원지역에 내려졌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은 오늘 해제됐다고요?

[기자]
오늘 새벽 3시 반, 예정대로 일시 이동중지 연장명령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의심 신고가 이어지는 상황이라 걱정이 많습니다.

오전 정부의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도 이점이 강조됐는데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일시이동중지명령 해제에 따라 많은 축산차량이 이동하게 됐다면서,

도축장을 들어오고 나갈 때는 소독을 충분히 하고,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지 말라고 구체적으로 당부했습니다.

또, 발생 지역 주변인 경기도 고양과 양주·포천·동두천 강원도 철원은 지금보다 더 강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발생지역과의 경계선, 타 권역과의 경계선 등에 대한 소독과 이동 통제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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