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경기와 강원 인천의 돼지농장 등에 내려진 일시 이동중지 연장 명령은 오늘 새벽 해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경기도 포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요?
[기자]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에 인력을 급파해 주변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해당 농가를 중심으로 긴급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채취한 혈액 샘플은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져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여부를 가리는 검사를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것은 모두 13건으로, 지난 2일 경기도 김포의 한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이후 확진 사례를 아직 없습니다.
경기와 인천 강원지역에 내려졌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은 일단 오늘 해제됐다고요?
[기자]
오늘 새벽 3시 반 예정대로 일시 이동중지 연장명령은 해제됐습니다.
앞서 농축산부는 경기 파주와 김포 등에서 확진 판정이 이어지자, 경기, 강원, 인천의 모든 돼지농장과 사료공장 도축장 등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오늘까지 연장한 바 있습니다.
물론, 오늘 의심 신고가 접수된 포천시를 포함해 중점관리지역인 경기 북부 10개 시군에 대한 차량 이동제한과 집중소독은 오늘도 진행합니다.
또 전국의 축사 등을 대상으로 한 일제소독 역시 거르지 않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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