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화성 사건 피해자들께 사과" / YTN

2019-10-04 0

민갑룡 경찰청장이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 관련해 "억울하고 무참하게 희생당한 모든 분께 경찰을 대표해 심심한 사의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민 청장은 오늘 경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화성 연쇄살인 사건 당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 가운데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자살하거나 고문 후유증을 겪은 사람도 있다"며 "억울한 죽음에 대해 사과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민 청장은 "이제라도 진실을 발견하는 길을 연 만큼 희생자들이 피해를 회복하고 한을 풀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춘재의 현재 모습을 공개할 계획이 있느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한참 수사가 진행 중이고, 얼굴 공개나 피의자 전환은 여러 법적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당장 공개하기 어려움을 내비쳤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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