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지선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 매체들이 오늘 오전 SLBM, 즉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북한과 미국의 예비 접촉과 실무협상이 내일과 모레 진행될 예정인데 시작도 하기 전에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 보도 내용과 북미 협상 전망 점검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북한 매체 보도로 새롭게 확인된 내용이 뭐가 있을까요?
[기자]
우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 지도를 했을 것으로 추정했는데 하지 않은 것으로 나와서 좀 의외였다고 볼 수 있고. 그다음에 잠수함에서 발사되지 않고 수중 발사대에서 발사된 것이 거의 명확하다, 이런 것들이 노출됐다, 이런 것들이 굉장히 특징적이라고 볼 수 있고요.
북극성-3형이라고 했던 것은 예측이 됐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형체가 1형이나 2형과 매우 다른 그런 형태였기 때문에 상당히 의외였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11번째 발사인데요. 그 10번째 발사는 다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을 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에 참석을 하지 않은 것, 어떤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기본적으로 북미 협상을 앞두고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하는 상황 속에서 미국과 협상을 앞두고 무력시위를 했지만 수위는 조절한다 이런 의미로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SLBM 발사라고 하는 것 자체가 UN안보리 결의 위반이거든요.
사실은 단거리 미사일의 경우는 문구상은 위반이지만 현실적으로 안보리의 관심대상이 아닌데 이 SLBM은 관심대상입니다, 분명히. 그렇기 때문에 어떤 대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또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사안입니다.
지켜야 되는 사안인데 위반한 상황이 됐고. 그렇지만 이런 상황속에서 남측에서 국군의날 우리 F-35A를 비롯한 첨단무기를 대규모로 노출한 이런 문제도 있고 해서 이런 것들을 종합하다 보니까 불쾌감을 표명하기는 해야 하는데 너무 극단적으로 할 수는 없어서 수위 조절을 하는 형태로 나름대로 입장을 표명했다고 해석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단거리 발사나 아니면 방사포 이런 것과는 차원이 달라서 미국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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