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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온라인경마 정우성씨가 거액의 ‘사모펀드 투자’ 사기를 벌인 왕년의 유명 방송작가 박모(46)씨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온라인경마 건네 돈이 무려 40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마당발'로 소문난 방송 작가의 꾀임에 넘어가 투자금을 온라인경마 건넨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17일 검찰과 문화계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참고인 온라인경마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에 출석해 자신의 피해 내용을 진술했다. 정씨는 평소 알고 온라인경마 지내던 박씨가 재벌들이 참여하는 사모펀드가 있다고 제안을 해왔고 이를 믿어 43억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또 지인들에게 박씨를 소개했다는 진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씨 소개로 박씨를 알게 된 A씨는 2009년 온라인경마 5월 방송작가에게 속아 투자 명목으로 23억원을 건넸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투자 수익을 분배 온라인경마 받지 온라인경마 못하자 2013년 7월 박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그러나 수사를 2년 넘게 끌다가 지난해 11월에서야 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