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40분쯤 부산 연산동 요양병원 3층 외벽에서 불이나 5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에 방화문을 폐쇄하라고 지시하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연기가 내부 병동으로 들어오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4층과 8층에 있던 환자 5명을 10층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오늘 불로 소방서 추산 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요양병원 옆 건물이 증축 공사를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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