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하락세 멈추나...요동치는 민심 / YTN

2019-09-28 6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취임 이후 가장 낮은 국정지지율을 보였던 문재인 대통령. 이번 주에는 대체로 하락을 멈추고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떤 점들이 민심에 영향을 준 걸까요?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그리고 양지열 변호사 두 분과 자세한 얘기 나누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일단 취임 후 지난주에 최저치까지 국정지지율이 떨어졌었는데요. 이번 주 후반 가면서 조금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그제 TBS가 의뢰했던 리얼미터 조사를 보면 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이 3.3% 올랐고요. 부정이 2.5% 정도 떨어졌습니다.

여전히 부정이 높긴 하지만 긍정과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내로 지금 준 모습 보실 수 있고요. 갤럽 여론조사 같이 보실까요.

갤럽 여론조사도 보면 부정 평가가 50%, 긍정 평가가 41%. 지난주에 부정 평가가 53이었는데 그보다는 격차가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 여론의 흐름 어떻게 읽으십니까?

[배종찬]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가 긍정은 올라가고 부정은 내려오는 건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해서 지지층들이 국정운영 위기로 인식할 수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하락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정운영이 지금 위기 상황일 수 있다. 그래서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배종찬]
그렇죠. 그렇게 인식하는 이유는 아직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돌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남아 있는 과제들이, 또 공약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자칫 국정 동력이 상실될 수 있는 위기로 인식을 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특히 최근에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가장 큰 이슈가 조국 장관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이럴 때일수록 지지층들은 뭉치자, 결집하자 이런 인식이 강해지면서.


그래야 국정운영을 할 수 있다.

[배종찬]
그렇습니다.


보통 집권 3년차에 징크스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징크스를 감안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금 어느 정도입니까?

[배종찬]
긍...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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