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회의원 자녀 입시 전수조사하자...검찰, 주광덕과 내통" / YTN

2019-09-27 2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 대학입학 논란과 관련해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자녀들의 입시 과정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장관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의 자녀 입시와 관련해서 교육 불공정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자녀들에 대해 전수조사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 윤리위에서 조사해도 좋고, 따로 독립적 기구를 만들어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면서 야당은 물론 언론도 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어제 대정부 질문에서 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자택 압수수색 당시 조 장관과 수사검사의 통화 사실을 공개한 것에 대해 단순히 피의사실 유출이 아니고 내통한 것이라며, 장본인을 색출해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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