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아들·딸 검찰 조사에 피눈물 나" / YTN

2019-09-25 7,258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는 아들과 딸이 잇따라 검찰에 소환된 것과 관련해 "피눈물이 난다"는 말로 심적인 부담과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정 교수는 오늘 SNS에 글을 올려 아들이 16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3시쯤 귀가하면서 "조서를 읽어보니 참 '나쁜' 놈으로 살아온 것으로 돼 있었다"고 말했다며, 가슴에 피눈물이 난다고 밝혔습니다.

또 딸은 검찰의 2차 소환 조사 후 밤늦게 눈이 퉁퉁 부어 돌아와 부산대 성적과 유급 운운하는 부분에서 모욕감과 서글픔에 눈물이 터져 한참을 울었다고 전했습니다.

정 교수는 매일 카메라와 기자 눈에 둘러싸여 살게 된 지 50일이 되어가고, 학교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며, 자신이 덫에 걸린 쥐새끼 같다고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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