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이 대전지검 천안지청에서 두 번째 '검사와의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전 10시쯤 천안지청에 도착해 3시간 동안 검사 13명과 수사관 등 20명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수사권 조정안 등 검찰개혁안에 대한 의견, 인사제도 개선과 민생사건을 주로 처리하는 형사부 업무 과중 문제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습니다.
간담회를 마친 뒤, 조 장관은 오늘 들은 얘기를 취합해 법무부 차원에서 개선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가족이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과 관련해 검사들이 어떤 얘기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얘기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조 장관은 앞서 고 이상돈 검사가 30대 나이에 매달 수백 건의 일 처리를 하다 순직한 곳이 천안지청이라며, 묵묵히 일하는 형사·공판부 검사들의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의견을 듣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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