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총회에서는 각국 정상들이 기조연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브라질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나서 연설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새벽 연설할 예정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비핵화 목표를 분명히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총회 현장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희준 특파원!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입을 주목하게 되는 분위기인데요. 관련 내용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조 연설이 잠시 전 마무리됐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어제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기대감을 내비친 언급이 있었습니다.
그런 만큼 유엔 총회에서 어떤 메시지를, 어떤 수위로 내놓을지 관심이었는데요.
연설 중반 부에 짧게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과감한 조치로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진정하게 믿고 있는 것을 말했으며 이란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잠재력 실현 위해 반드시 비핵화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또 분명한 메시지 보내고 있으며 이런 목표를 계속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이란과 관련해서는 이란은 억압적 정권이고 세계 1위 테러 지원국이라며 이란 지도부는 핵무기 개발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런 만큼 이란에 대한 제재는 계속될 것이고 오히려 강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위해 전 세계에서 대적할 수 있는 군사력을 건설할 것이라며 동맹국들에 필요한 분담금 내야 한다는 점도 또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밖에 무역 협상과 관련해 중국이 WTO 가입하게 되면 법치주의 따를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20년이 지난 오늘까지 틀렸음이 증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무역 협상을 통해 새로운 무역 질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이 처음은 아니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은 취임 후 세 번째입니다.
앞서 두 번의 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언급은 완전히 상반된 모습이었습니다.
2017년에는 북한에 대해 '완전 파괴'를 위협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조롱했었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뒤 지난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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