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바뀐 태풍 '타파'...동쪽 지역 강한 비바람 집중 / YTN

2019-09-22 2,128

■ 진행 : 안귀령 앵커
■ 출연 :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타파'가 남해로 진입해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남해안과 동해안이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과 함께 자세한 상황 앞으로의 전망까지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앞서 저희가 제주도의 상황 리포트로 보셨는데요. 태풍이 지금 제주도를 지났습니까?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반기성]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서 현재는 남해상으로 접어들었고요. 이제 기상청이 7시에 태풍 진로를 예측을 했는데 지금까지는 부산 남쪽으로 지나가던 것이 대마도 쪽,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약간 멀어지는 쪽으로 진로를 약간 바꿨습니다.

현재 그래서 지금 시속 40km 속도로 현재는 부산 남남서쪽 한 170km 해상에 위치하고 있는데 시속 한 40km 속도로 대마도 쪽, 그러니까 부산 남쪽으로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마도 쪽으로 좀 방향을 틀었다는 얘기인데요. 저희가 그래픽으로도 보여드리고 있는데 그렇다면 경남 해안과 경북 해안이 위험지역에 들 수 있는 건가요?

[반기성]
그렇죠. 지금 약간 그러니까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약간 일본 쪽, 대마도 쪽으로 좀 멀어지면 바람은 좀 약해집니다, 우리나라 쪽으로.

그러나 비가 내리는 것은 일단 가장 많이 내리는 영남 해안 지역이죠. 동해안 지역 그러니까 경남 동해안이라든가 경북 동해안 지역은 비가 내리는 것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상당히 많은 량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죠.


대마도 쪽으로 바람을 틀기는 했지만 저희가 앞서 취재기자들을 연결을 했지만 비바람이 매우 거셌습니다. 영향을 계속 받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때도 울산 태화강이 범람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도 범람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반기성]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그 당시 차바가 올라올 때 부산 앞바다를 지날 때 최대 풍속이 32m였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부산과 가장 가까이 지나갈 때가 최대 풍속이 32m고요 다만 차바 때는 소형 태풍으로 지나갔는데 오히려 이번 태풍 타파 같은 경우는 중형 태풍으로 지나가거든요. 범위가 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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