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 평론가, 최단비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찬반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같은 사안을 두고 주장이 양분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런 주장들이 검찰 수사, 정국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까지 최영일 평론가 그리고 최단비 변호사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한쪽에서는 조국 장관 퇴진을 요구하고 또 한쪽에서는 검찰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론이 양분되는 모습인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단비]
일단 여론이 양분되고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집회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서 있었습니다. 지금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조국 장관이 퇴진을 해야 된다, 사퇴를 하라라고 촉구를 하고 있고요. 또 반면에 검찰청 앞에서 검찰이 정치검찰과 같이 수사로 외압을 하고 있다 이렇게 밝히면서 각각 양분되는 그러한 의견이 지금 표출되고 있습니다.
평론가님.
[최영일]
전체적으로 보면 국민 여론조사가 일부 매주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조국 장관에 대한 반대 여론이 다소 높은 분위기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게 여야 지지층 양쪽이 다 결집해 있는 상황에서 충돌하다 보니까 힘의 대결은 또 팽팽한 상황이에요. 지금 야당은 정치적으로 문재인 정부를 조국 장관 임명에서부터 아주 성토를 하고 있고 어찌 보면 이것을 추석 민심을 통과시키는 추석밥상에 올리는 데까지는 또 성공을 했습니다. 그 이후의 여론도 출렁출렁하고 있습니다. 총선 전까지 갈 가능성이 높아요.
왜냐하면 정치적으로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반조국 연대라든가. 그 결성은 쉽지는 않아 보이지만 어쨌든 보수 야당들을 중심으로 조국 장관에 대한 성토가 어느 정도 여론에 영향이 있다라고 지금 판단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더 거세게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에 여당 지지층들은 검찰을 공격하고 있어요. 검찰이 정치 중심에 등장한 것 아니냐. 과거 정치검찰의 부활이다.
지금 조국 장관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이라든가 또는 조국 가족 파헤치기가 도를 넘었다. 역대 이러한 수사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 아니냐. 그러면서 결국은 그 이면에는 검찰이 사법개혁에 반대하는 기류가, 윤석열 총장을 필두로 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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