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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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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최대주주인 가족회사는 내부 거래를 일본경마 통해 덩치를 키운 후 윤홍근 회장이 보유했던 핵심 회사의 주식을 대거 일본경마 사들였고, 다른 회사를 모두 지배하는 지주회사로 변신했다.
14년간 물밑에서 진행된 치밀한 '편법 증여'는 새우가 고래를 잡아 먹는 상황을 연출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윤 회장의 아들인 혜웅씨는 일본경마 지난 2002년 7살의 나이에 '지엔에스푸드'라는 회사 지분 40%를 갖게 된다.
나머지 지분 60%도 가족들이 나눠 소유했다.
이 회사는 치킨에 일본경마 뿌리는 소스와 파우더 등을 만들어 BBQ치킨에 제공하던 회사였기 때문에 손쉽게 매출을 올릴수 있는 '알짜'였다.
지엔에스푸드는 매년 수십억원의 이익을 냈고, 2008년부터 핵심 자회사인 BBQ치킨의 지분 10%를 사들였다.
이후 다음해인 일본경마 2009년 35.8%로 지분을 늘렸고, 20011년에는 역시 가족회사인 지엔에스로지스틱스(물류담당)를 합병하면서 지분은 67.6%로 불어났다. 혜웅씨가 중학교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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