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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3시 55분께 천안 동남구 광덕면 천안논산 고속도로 265.6 ㎞(순천 기점) 지점에서 A(57)씨가 운전하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싼타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싼타페 운전자 일본경마 B(48)와 아내(39)가 숨졌다.
또 이 충격으로 앞서 있던 일본경마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혀 모두 8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했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은 고속버스 블랙박스 일본경마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일본경마 앞선 차량이 서행하는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일본경마 있다.
경찰은 A씨의 졸음 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9일 새벽 서울 종로구 일본경마 국일고시원에서 화마에 휩싸여 숨진 희생자 중 한 명인 조모(35) 씨의 부친은 10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눈물을 삼키느라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부친은 이날 새벽 조씨가 안치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들은 수줍음을 많이 타고, 착실하고 거짓말도 할 줄 모르는 아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친은 전날 오후 3시께 돼서야 '애가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