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처남도 조사...'사모펀드' 또 다른 연결고리? / YTN

2019-09-16 2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국 장관의 5촌 조카에 대해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이 열리는데요.

이 5촌 조카, 어떤 인물이기 때문에 이렇게 핵심인물로 꼽히는 건가요?

[양지열]
일단 조국 장관과 가족들이 14억 5000만 원가량 투자를 했을 때 그 투자를 받은 펀드를 운영하는 회사가 있을 거 아니겠습니까?

그 운영하는 회사가 코링크PE라는 회사인데 그 회사의 대표는 이 모 씨라고 따로 있긴 합니다마는 사실상 이 5촌 조카가 이 회사의 대표였던 게 아니냐.

그러니까 명목은 이름은 다른 사람으로 대표로 하고 있었지만 그런 의혹을 받고 있고. 그게 중요한 이유가 이게 조국 장관의 5촌 조카다 보니까 원래 조 장관 같은 경우 펀드라고 하는 게 그냥 돈을 맡기고 거기서 수익만을 거두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만약에 5촌 조카가 실제로 그 펀드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라고 하면 그 이상의 일들이 어찌 보면 있었을 수 있지 않겠느냐.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핵심 인물로 꼽히고 있는 거고. 또 이 펀드회사를 실질적으로 운영을 했다면 지금 검찰이 적용한 혐의를 보게 되면 이렇게 조국 장관으로부터 받은 돈을 실제 돈이 쓰일 투자회사에 투자를 해서 20억 원가량을 건넸다가 다시 그중 일부를 되돌려받았단 말이에요. 그러면 그건 명백하게 횡령이 되는 거거든요.

그 일이 지금 명의 대표인 이 모 씨가 아니라 그 일을 주도한 것 역시 5촌 조카가 아니냐라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검찰 수사에 있어서는 가장 핵심적인 인물이 되는 거죠.


이런 핵심 인물인 5촌 조카 조 모 씨가 그동안 해외로 도피를 했다가 잠적을 했었고요.

그리고 지난 14일에 인천공항으로 귀국을 해서 긴급체포가 됐는데 그동안에 해외에 있는 동안에 이게 말 맞추기를 한 게 아니냐, 이런 의혹도 불거지지 않았습니까?

[이웅혁]
그렇습니다. 그것이 이번 구속영장 청구 사유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증거인멸, 교사 혐의 같습니다.

070 인터넷 전화를 통해서 웰스씨앤티 대표에게 여러 가지 얘기한 녹취 내용이 자금의 흐름을 숨기려고 하는 이런 입장이 상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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