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지난주 발표된 8월 고용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는 등 고용 회복세가 뚜렷하다면서 올해 연간 취업자 증가 규모도 정부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정부가 연간 취업자 증가 규모를 한 달 평균 15만 명으로 전망했다가 20만 명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1월부터 8월까지 평균 취업자 증가는 24만9천 명을 기록했다며 올해 취업자 증가 규모는 20만 명을 크게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황 수석은 경제환경이 변하면서 상시적인 구조조정, 구조전환이 불가피한 시대에 이르렀다고 본다면서 최근 한일 관계에서 불거진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도 우리나라 경제구조의 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 중요 정책 중 하나로 구조조정 선제대응 패키지 산업을 신설하고 정책 방향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소개했습니다.
지난주 통계청은 1년 전보다 45만2천 명 증가한 8월 취업자 수는 2017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라고 발표했습니다.
역시 8월 기준으로 고용률은 67%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 실업률도 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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