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아들의 논문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의혹에 대한 심한 물타기라고 반박했습니다.
한국당 나 원내대표는 오늘 서울 신촌에서 열린 장외집회가 끝난 뒤 미국 고등학교를 다니는 아들이 방학 동안 실험실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서울대 교수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연구논문을 간략하게 요약하는 이른바 포스터는 모두 아들이 작성한 것이라면서, 허위 보도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이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5년 의공학 논문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고, 나 원내대표가 교신저자인 윤형진 서울대 의대 교수에게 아들 연구를 도와달라는 연락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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