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사가 특정 회사에 수백억 원의 특혜 대출을 하는 과정에 이명박 전 대통령 친척이 연루됐다고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내 금융사가 캐나다 건설 사업에 투자한 CTGK라는 회사에 210억 원을 대출했는데 담보도 전혀 없었고 CTGK가 준비한 자료도 모두 가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대출을 처음 받을 때 이 전 대통령 친척이 동행했는데도 지난 정부에서 단순히 기소중지만 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210억 원이 적잖은 금액이고 대출받은 회사가 설립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일사천리로 대출이 이뤄진 점은 의구심이 든다며 적극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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