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문회 D-1...’딸 제1저자 논문’ 취소 / YTN

2019-09-05 2

■ 진행 : 김경수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김형준 명지대 교수, 박창환 장안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여곡절 끝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내일 열립니다. 여야가 증인 11명을 부르기로 합의했는데 표창장 논란이 불거진 동양대 총장은 증인에서 빠졌습니다. 오늘 나이트포커스 양지열 변호사 그리고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동양대 표창장 논란이 연일 뜨거운데요. 저희가 이 내용 다뤄보기전에 앞서 8시쯤에 속보로 전해졌던 내용 좀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조국 후보자의 딸이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서 논란이 됐던 논문이 취소가 됐습니다. 대한병리학회의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장세진 / 대한병리학회 이사장 : 사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하나는 연구윤리심의(IRB) 규정을 위반한 것, IRB를 하지 않고 허위로 기재한 것, 저자됨의 역할이 불분명한 것, 세 가지가 다 연구 부정에 해당해서 연구 부정 의미로 취소됐습니다. (6명 모두 저자의 역할이 불분명하다? 콕 집어서 제1저자가 뭔가를 기여했는지 모르겠다, 이런 게 아니고 모든 저자의 역할이 불분명하다는 건가요?) 그건 장영표 교수의 소명에도 나와 있습니다. (뭐라고 소명했나요?) 나중에 공개될 겁니다.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


연구부정 행위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 논문 취소 결정의 파장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김병민]
지금 현재 조국 후보를 둘러싸고 있는 논란의 시작은 바로 고등학교 1학년 때 2주간의 인턴을 거쳤고 이를 통해서 SCI급의 논문의 제1저자가 됐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난번에 있었던 조국 후보자가 언론의 간담회 속에서도 우리 딸이 놀랍도록 열심히 했다, 영어로 논문에 기여를 했다라고 밝힌 바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현재 나온 바와 같이 벼운 리학회 주재 논문의 취소가 됐다라는 것은 조국 후보자가 해명해야 될 부분들이 또 하나 늘어난다는 것이고 여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이 병리학회뿐만 아니라 굉장히 많은 곳에 피해를 입히는 상황으로 볼 수가 있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아마 논문 취소 결정 이후로 내일 청문회에서 이 부분을 두고 뜨거운 쟁점으로 굉장히 많은 논란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변호사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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