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정부의 스포츠 혁신위원회와 별도로 체육계 개혁을 위한 자체 스포츠시스템 혁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실 직속으로 국가스포츠위원회 또는 체육부를 신설해 부처별, 단체별로 분산된 체육 업무를 일원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체부 스포츠혁신위원회가 권고한 대한체육회와 국가올림픽위원회 분리안은 체육계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 대안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체육회는 이와 함께 국가대표 훈련 시스템을 내년 도쿄올림픽 이후부터 효율적, 개방적 형태로 전환해 입촌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론 현행 상시 합숙훈련을 단기 합숙 또는 비합숙 훈련으로 전환하고 지자체의 우수 훈련 시설을 활용해 국가대표 훈련을 위한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체육회는 앞으로 정부의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 사항과 체육계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이번 달 안으로 혁신 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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